정보통신부는 30일 정보통신부문 공사업체별로 올해말까지 수주 한도의 기
준이 되는 수급한도액을 확정, 발표했다.

등급별 평균 수급한도액은 1등급(1천1백65개업체)이 27억원, 2등급(2천3백1
3개)이 3억원이다.

LG기공은 올해분 수급한도액이 9백2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았으며
한전정보네트워크와 현대건설이 각각 6백92억원과 6백53억원으로 2위와 3위
를 차지했다.

해저광케이블 설치 전문업체인 한국해저통신은 지난 97년 6백43위에서 지난
해 37위로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정통부는 내년부터 수급한도제가 폐지되고 시공능력평가제가 새로 도입됨에
따라 올해분 수급한도액을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또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공능력평가액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내년 6월중에 시공능력평가제에 의한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해 내년 7월1일부
터 적용할 계획이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