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명 고용안정채권 판매실적 극히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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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지원을 위한 재원조달 목적으로 발행된 비실명 고용안정채권의
판매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근로복지공단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용안정채권은 1차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3천5백11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1조6천억원의 21.4%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채권판매가 호조를 보여 2차 마감일인 다음달 29일까지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권사별 판매실적은 <>삼성증권 8백76억원 <>대우증권 8백28억원
<>LG증권 6백97억원 <>현대증권 6백54억원 <>동원증권 4백54억원 등이다.
자금추적조사 및 증여세 면제혜택이 부여되는 고용안정채권은 판매초기에는
매출이 극히 부진하다 지난 17일 상속세 면제특혜가 추가되면서 판매고가
늘어났다.
17일 이전에는 하루 평균 판매액이 17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에는 1백4억원
으로 4배가량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하락하고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따른 불안감
이 작용해 안정성높은 고용안정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측은 2차 판매기간에 5천여억원어치를 팔아 총 8천억원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판매기간(6월30일~7월29일)에 발행되는 채권은 발행일자와 만기일자가
1개월 연장되며 기타 조건은 1차때와 동일하다.
판매도 대우 LG 현대 동원 삼성증권 등 기존 5개사 창구에서 이뤄진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
판매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근로복지공단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용안정채권은 1차 마감일인
지난달 29일까지 3천5백11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1조6천억원의 21.4%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채권판매가 호조를 보여 2차 마감일인 다음달 29일까지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권사별 판매실적은 <>삼성증권 8백76억원 <>대우증권 8백28억원
<>LG증권 6백97억원 <>현대증권 6백54억원 <>동원증권 4백54억원 등이다.
자금추적조사 및 증여세 면제혜택이 부여되는 고용안정채권은 판매초기에는
매출이 극히 부진하다 지난 17일 상속세 면제특혜가 추가되면서 판매고가
늘어났다.
17일 이전에는 하루 평균 판매액이 17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에는 1백4억원
으로 4배가량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하락하고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따른 불안감
이 작용해 안정성높은 고용안정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측은 2차 판매기간에 5천여억원어치를 팔아 총 8천억원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판매기간(6월30일~7월29일)에 발행되는 채권은 발행일자와 만기일자가
1개월 연장되며 기타 조건은 1차때와 동일하다.
판매도 대우 LG 현대 동원 삼성증권 등 기존 5개사 창구에서 이뤄진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