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주간전망] '은행퇴출' 악재제거 상승 기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주는 증시가 새로운 모멘텀을 찾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실기업에 이어 4~5개의 부실은행이 퇴출되며 미.중정상회담의 결과도
    발표됐기 때문이다.

    일단은 은행퇴출이라는 충격으로 자금시장경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미 은행퇴출이라는 악재가 어느정도 반영된 터여서 주후반으로
    갈수록 불안감이 가실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우량은행으로 자금이 몰려 기업대출등 자금운용이 오히려
    활발해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주 주가가 전저점인 280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관계자는 거의 없다.

    25일 지수이동평균선인 317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주목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미중 정상회담의 효과는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장쩌민 중국국가수석은
    27일의 정상회담에서 아시아국가들의 통화 평가절하가 재연되는 것을 막고
    경제성장을 복원키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정상회담에서 발표돼온 성명과는 달리
    보다 구체적인 환율안정의지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화가치가 다시 크게 미끄러져 아시아통화와 증시에 부담을 주게 될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관련 증권전문가들은 "엔화가치가 떨어지더라도 당분간 150엔을
    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미.일양국이 145엔대에서 공동개입한
    기억을 되살려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움직임은 =외국인들은 이번주 증시동향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방향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중 정상회담결과에 따른 외환시장움직임및 은행구조조정관련 발표를
    보고 투자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국증권사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은 일본정부가 획기적인 경제개혁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엔화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며
    "당분간 관망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은행구조조정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들은 외국인들이 은행구조조정 소문이 나돈 지난 주말 은행주를
    중심으로 50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나타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아시아전체를 대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갑자기
    매수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만만찮다.

    <>수급상황은 =내부적인 상황은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오는 30일 삼성전자 유상증자신주 1천1백70만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싯가총액이 크다는 점이 부담이다.

    게다가 9개 퇴출종금사의 정리매물과 이들이 보유하고 있던 증시안정기금
    주식이 매물로 점차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금리하락추세가 이어지고 뮤추얼펀드가 속속 설립되면 증시에너지가
    다소 충전될 것이라는 점은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주 어찌될까 =주가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란 시각이 많다.

    정부가 부실채권처리를 지원키로 함에따라 우량은행들이 부실은행인수로
    인해 동반부실화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상승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 많다.

    이들은 지난주말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점도 이같은 관점을
    뒷받침한다고 지적한다.

    피합병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대규모 감자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흥 한일 상업등 시중은행들의 주가가 어떤 추이를 보일지도
    관심사다.

    감자가 실시되면 이들 종목은 이론가만큼 오른 수준에서 기준가를 정해
    매매될 전망이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이번주 주요증권사 추천종목 ]]

    <>대신증권

    -종목 : 한진해운
    -이유 : 노후선박 매각으로 외화자금 유입

    -종목 : 세림제지
    -이유 : 순이익 작년보다 4배로 증가예상

    <>대우증권

    -종목 : 현대상선
    -이유 : 금강산 개발 및 남북경협 수혜주

    -종목 : 신세계
    -이유 : 프라이스클럽 3개점 임대보증금 1천4백억원 유입

    <>동원증권

    -종목 : 제일제당
    -이유 : 국제곡물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성 대포개선

    -종목 : 이수화학
    -이유 : 고환율 저유가로 실적호전 예상

    <>삼성증권

    -종목 : 삼화전자
    -이유 : 고부가제품 매출증가로 수익성 호전

    -종목 : 한국전력
    -이유 : 발전사업부문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전망

    <>서울증권

    -종목 : 상업은행
    -이유 : 신축중인 본점건물 매각 등 자구노력 가시화

    -종목 : 삼양통상
    -이유 : 최근 자사주 매입으로 수급상황 호전

    <>쌍용증권

    -종목 : 제일제당
    -이유 : 제품가격 대폭인상으로 매출증가 예상

    -종목 : 데이콤
    -이유 : 외자유치와 관련된 재료 보유

    <>한화증권

    -종목 : 삼양통상
    -이유 : 부채비율 92%로 재무구조 우량

    -종목 : 한국제지
    -이유 : 안양공장부지 매각대금 유입으로 수익성 개선전망

    <>현대증권

    -종목 : 코오롱
    -이유 : 타이어코드지 해외수출 호조로 순익 증가 예상

    -종목 : 국민은행
    -이유 : 수신증가 및 예대마진 확대

    <>LG증권

    -종목 : 현대산업개발
    -이유 : 금강산개발 관련 수혜주

    -종목 : 한국제지
    -이유 : 에너지효율 개선기술 시험중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9일자 ).

    ADVERTISEMENT

    1. 1

      '예상 못했다' 하이브 급락에 개미들 패닉…증권가 "줍줍 기회" [종목+]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후 하이브 주가가 급락하자, 증권가에선 ‘저가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컴백 공연의 관람객 수가 정부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다는 이유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BTS 컴백에 따라 하이브의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0.86% 오른 2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3일 15.55% 급락했지만, 뚜렷한 반등이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지난 23일의 급락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 진행에 대한 혹평 때문이었다. 당초 정부는 외국인 팬을 포함해 광화문광장에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 확보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모인 사람 수는 정부 예상에 크게 못 미친 4만 명 남짓인 것으로 알려져 여론이 악화됐다.증권가에선 여론 악화로 인한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선 BTS가 다음달부터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는 점이 근거다. 공연은 지금까지 확정된 회차만 79회,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열릴 계획이다. 수용 인원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돔구장인 미국 알링턴 AT&T 스타디움(약 10만 명)을 비롯해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한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음달부터 향후 1년3개월에 걸친 스타디움 360도 공연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투어 매출만 최소 1조5000억원이 예상된다”며 “광화문광장에서 이뤄진 무료 공연의 관객 수에 대한 논란으로 급락이 발생한 것은 황당하고 당황스럽다”고 평가했다.여론을 악화

    2. 2

      토박스코리아, 자사주 23만주 소각키로

      토박스코리아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23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 회사는 3년 연속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최근 개정된 상법에 따라 상장사들은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를 18개월 내에 소각해야 한다.토박스코리아는 3월 기준 약 62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조만간 추가 자사주 소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토박스코리아는 분기배당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분기배당 관련 조항을 추가한 정관 개정안을 상정한다.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증시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3. 3

      대신증권, 진승욱 신임 대표 취임

      대신증권은 24일 신임 대표에 내부 출신인 진승욱 기획지원총괄 부사장(57·사진)을 선임했다. 앞서 6년간 회사를 이끈 오익근 대표는 지난해 11월 용퇴 의사를 밝혔다.대신증권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진 대표를 최종 선임했다. 진 대표는 1968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약 30년간 회사에 재직했다.진 대표는 대신증권 전략지원·경영기획부문장과 대신에프앤아이 경영기획본부장, 대신자산운용 대표 등 그룹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회사 관계자는 “진 대표는 증권과 자산운용을 포함한 계열사 경영기획을 총괄해 그룹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했다.대신증권은 진 대표 체제 아래 자본 확충과 사업 구조 고도화 등을 추진해 ‘2028년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이란 중장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24년 12월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종투사가 자기자본 4조원을 넘으면 초대형 IB 요건을 충족해 발행어음 영업이 가능해진다.진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고객 중심 경영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배성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