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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면톱] 대형 슈퍼체인 'IMF 무풍지대'..영업 타격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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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소매점들이 불경기의 몸살을 앓고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들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수퍼마켓 LG수퍼마켓 한화스토아등 슈퍼체인업체들
    은 지난 4월과 5월 전 점포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15%까지
    늘어났다.

    특히 해태수퍼마켓과 LG수퍼마켓은 매출신장률이 두자릿수에 이르고 있다.

    해태수퍼마켓은 지난해 11월 부도로 인기상품공급이 끊겨 올 1~3월까지
    고전했으나 4월이후 영업이 정상화, 4월 매출액이 2백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5월엔 2백83억원으로 15.4% 증가했다.

    LG수퍼마켓도 지난 4월과 5월 각각 2백96억원과 3백6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14%,12.5% 늘어났다.

    한화스토아의 경우 4월 2백2억원, 5월 2백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5.2%와 4%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호조는 생필품과 생식품 장사를 위주로 하는 슈퍼업태 성격에
    가장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소득감소에 따른 극심한 불경기속에서도 생활필수품 소비는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올들어 한달에 보름이상 세일을 하는 가격낮추기 전략으로 할인점과 재래
    시장 고객을 일부 흡수한 점도 매출증대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슈퍼체인업체들은 여름철 비수기에도 매출호조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해태수퍼마켓은 점포별로 영업이익의 5%를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인센티브제
    를 실시, 영업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고객친절영업소를 매달 선정, 장려금 1백만원을 지급하는 것도 인센티브강화
    방안의 하나.

    또 할인쿠폰 적용상품을 고객이 선정할수 있도록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LG수퍼마켓은 상품의 신선도를 대폭 끌어올리는데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가격보다는 상품 신선도가 고객흡수의 관건이라는 판단
    에서다.

    한화스토아는 시즌에 맞는 테마행사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장마철에는 장마용품전, 바캉스철에는 야외용품전을 여는 등의 생활잡화류
    판촉행사를 활발히 열기로 했다.

    < 강창동 기자 cd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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