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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면톱] 일제상품 30일부터 수입 허용 .. 40개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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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부터 화물자동차 팩시밀리 등 40개 일제상품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지프형자동차 카메라 시계등 32개 품목은 연말에, VTR 대형컬러TV 승용차
    등 16개 품목의 수입금지조치는 내년 6월말에 풀린다.

    산업자원부는 28일 88개 수입선다변화품목의 해제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수입선다변화 조치를 WTO(세계무역기구)협약에 따라 99년말까지
    해제키로 했으나 작년 IMF협상 과정에서 1년 앞당겨졌다.

    산자부는 30일부터 수입금지에서 풀리는 화물자동차,모터사이클(50cc 이하),
    중형 컬러TV(21~25인치), 팩시밀리 등의 경우 국산화율이 높거나 국제경쟁력
    이 상당수준 확보돼 있어 시장개방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연말에 해제되는 캠코더 자동포장기계 손목시계 등 32개 품목중
    상당수는 기술수준 품질 디자인 등에서 전반적으로 일제에 뒤지고 있어
    개방쇼크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6월말에 풀리는 무선전화기 대형(25인치이상) 컬러TV 등 16개 품목의
    경우엔 일본상품과의 경쟁에 더욱 취약한 실정이어서 일본상품의 한국시장
    잠식이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산업연구원이 수입선다변화 해제에 따른 시장충격을 분석한 결과
    3천cc 이상 초대형승용차의 경우 수입 첫해에 5.4%, 3년째는 9.6%정도
    시장을 내주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은 카메라 전자시계 캠코더 등 일부 품목은 국내산업 기반이
    붕괴될 정도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캠코더의 경우 개방 첫해에 일제의 국내시장점유율이 50%에 이르고 중형
    (20~25인치) TV의 경우에는 30%정도 시장을 내주게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은 "대만의 경험에 비추어 일부 국내생산업체들은 일본의 유통
    업체로 전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 수입선다변화 해제일정 및 주요품목 ]

    <>.6월30일 : 인쇄용지 양모직물 도자기 선박엔진 포크리프트트럭
    오프셋인쇄기 팩시밀리 마이크로버스 화물자동차 모터사이클
    (50cc이하) 전기드릴 양수기(펌프) 오르간 컬러TV(21~25인치)
    등 40개품목

    <>.12월31일 : 자동포장기계 수치제어식밀링머신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플라스틱사출성형기 캠코더 스테이션왜건(1천~1천5백cc)
    지프형자동차(1천5백~2천5백cc) 사진기(35밀리필름용 제외)
    보통용지복사기 아날로그식손목시계 아세톤 인조피혁 등
    32개품목

    <>.99년6월30일 : 타이어 엔진부품 굴삭기 수치제어식수평선반 머시닝센터
    전기밥솥 VTR 무선전화기 25인치이상컬러TV 승용차
    (1천~3천cc) 승용차(3천cc이상) 스테이션왜건(1천5백~
    3천cc) 자동차부품 사진기(35밀리필름용) 등 16개품목

    < 이동우 기자 lee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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