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은 광일공업 등 54개 협력업체 품질담당자 76명을 선정, 6시그마
품질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력업체 교육참가자들은 교육이 끝난뒤 품질자격 인증서를 받게되고
6시그마운동의 불씨요원으로 전파 및 확산에 나서게 된다고 삼성전관은
설명했다.

삼성전관은 특히 오는 2000년까지 협력업체의 전부문으로 6시그마
품질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달성한 부품에 대해선 "명품6시그마"마크를 부착해 납품토록 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6시그마운동은 1백만개의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단 3~4개의 결함만을
허용하는 완벽에 가까운 품질관리 운동이다.

삼성전관은 지난 96년부터 국내에서 처음 이 운동을 도입, 2년간 총
2천5백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