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은행 자회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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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은행이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인 신경기상호신용금고를
신동아그룹에 매각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서이석 경기은행장은 23일 "경영정상화에 장애요인이었던
신경기금고를 신동아그룹에 자산및 부채를 전액 인계하는 매매계약을
이날 체결해 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3%정도 개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경기금고는 자산이 2천5백33억원,부채 2천4백19억원으로 지난
93년 경기은행이 부실을 떠안고 인수했었다.
서 행장은 또 "독일계은행인 드레스드너등 일부 유럽계 은행과
대출및 자본참여 방식으로 3억달러 유치협상을 진행중이며 조만간
유치계약을 맺는대로 감독당국에 검증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은 장부가액이 2천억원인 인천 본점과 수원소재 경수사업본부
건물도 매각하기로 했다.
서 행장은 "중소기업수가 전국의 30%에 달하는 수도권의 중요성과
총대출액의 73%를 중소기업에 지원해온 경기은행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 수도권지역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은행은 이같은 경영정상화 계획이 확정된 다음 7월중 유상증자를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
신동아그룹에 매각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서이석 경기은행장은 23일 "경영정상화에 장애요인이었던
신경기금고를 신동아그룹에 자산및 부채를 전액 인계하는 매매계약을
이날 체결해 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3%정도 개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경기금고는 자산이 2천5백33억원,부채 2천4백19억원으로 지난
93년 경기은행이 부실을 떠안고 인수했었다.
서 행장은 또 "독일계은행인 드레스드너등 일부 유럽계 은행과
대출및 자본참여 방식으로 3억달러 유치협상을 진행중이며 조만간
유치계약을 맺는대로 감독당국에 검증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은 장부가액이 2천억원인 인천 본점과 수원소재 경수사업본부
건물도 매각하기로 했다.
서 행장은 "중소기업수가 전국의 30%에 달하는 수도권의 중요성과
총대출액의 73%를 중소기업에 지원해온 경기은행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 수도권지역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은행은 이같은 경영정상화 계획이 확정된 다음 7월중 유상증자를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