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부실리스사, 이달말까지 정리...금융계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개 부실리스사가 모은행의 경영정상화 지원포기로 7월중 정리된다.
퇴출이 결정된 리스사는 대구 중앙 서울 경인 중부 광은 대동 동남 동화
리스다.
19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9개 퇴출예정 리스사 사장및 모은행
임원들은 이날 대한상의클럽에에서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퇴출방안을 논의했
다.
모은행들은 이 자리에서 리스사 자산비율에 따라 별도 자본금을 출자해
가교리스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 경우 퇴출리스사는 가교리스사에 자산부채를 이전한 뒤 파산절차를
밟게된다.
이로써 부실심화로 인해 종합금융사에 이은 두번째 구조조정 대상으로
부각됐던 리스사 개혁작업이 4개월여만에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15개 안팎까지 거론됐던 퇴출 리스사 수는 금융당국이 리스사 자산실사
자료를 바탕으로 모은행을 압박,강제 퇴출시킨다는 방침에서 한발짝 물러
나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또 12조4천억원(2월말 현재)에 달하는 리스채 처리 문제도 퇴출리스사가
중소 지방및 신생리스사를 중심으로 9개로 결정됨에 따라 부담을 덜게됐다.
금감위 관계자는 "리스사를 강제 퇴출시킬 법적 근거가 없어 지원여부를
모은행 의사에 맡길 수 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은행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추가로 퇴출되는 리스사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퇴출대상에 포함되지않은 리스사들은 "무엇보다 4개월여에 걸친 구조조정
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빠른 시일내 대외신인
도를 회복해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해야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
퇴출이 결정된 리스사는 대구 중앙 서울 경인 중부 광은 대동 동남 동화
리스다.
19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9개 퇴출예정 리스사 사장및 모은행
임원들은 이날 대한상의클럽에에서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퇴출방안을 논의했
다.
모은행들은 이 자리에서 리스사 자산비율에 따라 별도 자본금을 출자해
가교리스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 경우 퇴출리스사는 가교리스사에 자산부채를 이전한 뒤 파산절차를
밟게된다.
이로써 부실심화로 인해 종합금융사에 이은 두번째 구조조정 대상으로
부각됐던 리스사 개혁작업이 4개월여만에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15개 안팎까지 거론됐던 퇴출 리스사 수는 금융당국이 리스사 자산실사
자료를 바탕으로 모은행을 압박,강제 퇴출시킨다는 방침에서 한발짝 물러
나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또 12조4천억원(2월말 현재)에 달하는 리스채 처리 문제도 퇴출리스사가
중소 지방및 신생리스사를 중심으로 9개로 결정됨에 따라 부담을 덜게됐다.
금감위 관계자는 "리스사를 강제 퇴출시킬 법적 근거가 없어 지원여부를
모은행 의사에 맡길 수 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은행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추가로 퇴출되는 리스사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퇴출대상에 포함되지않은 리스사들은 "무엇보다 4개월여에 걸친 구조조정
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빠른 시일내 대외신인
도를 회복해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해야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