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쌍방향 멀티미디어사업
등 첨단 정보통신 사업을 추진한다.

SK(주) 최태원 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방한중인 빌 게이츠
MS회장과 만나 쌍방향 멀티미디어 사업부문의 협력증진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SK(주)는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정보통신 네트워크와 3천7백여개 주유소를
거점으로 연결, 회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빌 게이츠 회장의 방문은 이같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MS사의 인터넷 기반 PC통신사업 협력계약을 체결, 작년
8월부터 MCIS(Mocrosoft Commercial Internet System)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MS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