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일본증권이 서울사무소를 철수한다.

12일 노사카 오사무 신일본증권 서울사무소장은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사무소를 포함, 아시아지역의 3개 지점및 사무소를 철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철수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일본증권은 지난 86년 10월 서울사무소를 설치했다.

일본계 증권사가 국내에서 철수하기는 파산한 산요증권과 야마이치증권에
이어 세번째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