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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금융상식] 산업은행/장기신용은행 등 비교적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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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장기신용은행 등은 BIS(국제결제은행)비율 발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인지 이들 금융기관에 대한 안전성여부를 묻는 상담이 의외로 많다.

    국제통화기금과의 협의에 따라 개발은행인 산업은행과 특수은행인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장기신용은행 등은 올해 11월부터 BIS비율제도가
    적용된다.

    그러나 이들 은행도 일반예금을 받고 있으므로 재무건전성을 공시할 필요가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말 현재 BIS비율이 9.12%를 나타내 비교적 우량하다.

    1백% 정부가 출자한 은행이므로 파산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이 은행 관계자는
    강조한다.

    장기신용은행은 3월말 현재 8.45%이던 BIS비율이 5월말 9.36%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4월중 1천6백20억원의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은행은 공식적으로 BIS비율 발표를 거부했다.

    다만 정부가 조만간 1조5천억원을 출자하면 BIS비율 8%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들 은행의 주요정보는 매년 나오는 사업보고서를 찾아보면 된다.

    산업은행은 연차 보고서를 점포에 배치,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열람토록
    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코스닥등록기업이고 장기신용은행은 상장사이므로 증권사
    객장이나 증권거래소 공시실에서 사업보고서를 볼 수 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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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머니테크팀
    팩스:02-360-4351 전자우편 songja@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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