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협의회 재개...양국정상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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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정상회담후 공동회견
을 갖고 한미경제협의회의 재개,미국기업의 대한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OP
IC(미 해외민간투자공사) 보증지원 투자협정 체결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유학생들에게 취업
제한 조건을 철폐하고 학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미정부는 양국 정상이 두나라의 투자조건을 투자이전 단계에서부터 내국
인과 대등하게 개선하는 내용의 투자협정을 체결키로 함에 따라 곧바로 실무
협상에 착수키로 했다.
투자협정에는 투자제도의 투명성 제고, 자유로운 송금보장, 분쟁해결 절차
의 선택권 부여, 지적재산권보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을 수행중인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은 투자협정을 연내에 비준까
지 마쳐 내년1월부터 발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미국은 한국의 경제개혁 노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본인은 적절한 조건하에서 필요하다
면 양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함께 빌 데일리 미상무장관에게 지시, 민간투자사절단
을 조속한 시일내에 한국에 파견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북 중유공급 비용과 관련,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이 여러 방법을 다해 조속
하게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혀 한국정부에 비용분담을 요구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10일 미상공회의소에서 조찬연설을 한데 이어 상하원 양원합동
회의에서 연설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aol.com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
을 갖고 한미경제협의회의 재개,미국기업의 대한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OP
IC(미 해외민간투자공사) 보증지원 투자협정 체결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유학생들에게 취업
제한 조건을 철폐하고 학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미정부는 양국 정상이 두나라의 투자조건을 투자이전 단계에서부터 내국
인과 대등하게 개선하는 내용의 투자협정을 체결키로 함에 따라 곧바로 실무
협상에 착수키로 했다.
투자협정에는 투자제도의 투명성 제고, 자유로운 송금보장, 분쟁해결 절차
의 선택권 부여, 지적재산권보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을 수행중인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은 투자협정을 연내에 비준까
지 마쳐 내년1월부터 발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미국은 한국의 경제개혁 노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본인은 적절한 조건하에서 필요하다
면 양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함께 빌 데일리 미상무장관에게 지시, 민간투자사절단
을 조속한 시일내에 한국에 파견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북 중유공급 비용과 관련,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이 여러 방법을 다해 조속
하게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혀 한국정부에 비용분담을 요구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10일 미상공회의소에서 조찬연설을 한데 이어 상하원 양원합동
회의에서 연설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aol.com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