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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적 효과'에 그칠 가능성..반도체 3사 감산의 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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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반도체 감산을 결정, 국내 반도체 3사의
    주가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제조원가에도 못미치는 64메가D램의 판매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에도 16메가D램 시장을 주도하던 삼성전자 NEC 등 한국과 일
    본업체들이 감산에 합의, 16메가D램 가격이 40%이상 반등하면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었다.

    증권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감산조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별반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일시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업계의 속사정이 작년과는 완연히 다르다는데서 그 이유를
    찾고있다.

    작년의 경우 후발업체들도 감가상각이 거의 마무리된 시점이어서 감산이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그러나 생산 초기단계에 있는 64메가D램의 경우 LG반도체 현대전자 등
    후발업체들은 생산을 늘려 원가를 낮춰나가야 할 입장이다.

    현대전자가 연휴를 끼고 감산에 들어간 것은 이같은 이유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노근환 동양증권과장).

    게다가 감산의 영향으로 현재 7달러대에 머물고 있는 64메가D램 가격이
    11달러선까지 상승하더라도 LG반도체와 현대전자는 여전히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만 감산의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전병서 대우증권
    연구위원).

    이에따라 반도체 감산이 삼성전자와 LG반도체 현대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증권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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