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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한일은행, 8억1천만달러 유치 .. 8월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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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은행은 8월말까지 외국금융기관과 합작, 자회사및 자산매각 등을 통해
    모두 8억1천만달러의 해외자본금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은행은 기업금융에 강점이 있는 장기신용은행 등과의 합병도 검토하고
    있다.

    또 한일은행의 주채권기업인 삼성 한솔 한화 등 11개 대기업은 올해중
    1백37억달러의 외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50억4천만달러는 이미 도입한 상태다.

    이관우 한일은행장은 9일 본점에서 주거래 기업 재무담당 임원을 초청,
    "은행 및 기업구조조정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미국계 투자은행으로부터 2억달러의 자본금을 이달말까지 유치
    하고 자회사및 현지법인 지분과 소유부동산을 해외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4억4천만달러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은행은 미국 투자은행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및 투자은행 중개로 미국계
    은행과 2억달러 자본참여 협상을 현재 진행중이며 우선주나 CB(전환사채)
    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한일은행 관계자는 금감위의 국제결제은행(BIS) 미달 12개 은행에 대한
    경영정상화계획 평가가 나오는대로 계약을 맺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한일은행은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해외자회사인
    남캘리포니아퍼스트스테이트뱅크를 미국계 은행에 3천5백만달러에 매각키로
    가계약을 체결, 현지 감독당국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이 은행은 또 FRN(변동금리부사채) 발행분및 차입금 1억7천만달러를 출자로
    전환받기 위해 독일.일본계 은행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

    한편 삼성 한진 한화 한솔 대상 고합 등 한일은행의 주채권 대기업은
    올해안에 모두 1백37억7천6백만달러를 도입할 것이라는 재무구조개선계획을
    제출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이 50억7천1백만달러, 한솔은 24억4천만달러, 한화는
    21천8천7백만달러, 효성은 15억3천6백만달러, 한진은 10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삼성 23억4천8백만달러를 비롯, 한솔 2억5천만달러 한화
    9억4천5백만달러 한진 6억8천7백만달러 효성 3천6백만달러 등을 끌어온
    상태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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