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일(4일)에 방송된 월드컵대표팀 최종평가전 중계방송(MBC)이
48.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1위를 차지했다.

SBS "미스터Q"는 타 방송사의 선거개표 방송을 틈타 4위까지 뛰어올랐다.

개표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무관심덕을 톡톡히 본 셈.

SBS는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도 5위에 올려 놓았다.

"용의 눈물"을 이어 첫 방송이 나간 KBS 대하드라마 "왕과 비"는 8위를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