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내의 대형의류센터인 거평프레야에 러시아보따리상 등을 타깃
으로 한 대규모 외국인전용 아울렛매장이 들어선다.

거평프레야측은 7일 환율상승으로 최근 러시아및 동남아 보따리상들의
쇼핑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지하 1층에 아울렛매장을 열기로 상인회측과
합의,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초 개점예정인 이매장은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형태의 대규모로
들어서게 되며"쎄울 아울렛클럽"으로 불리게 된다.

연면적 4천평규모에 남녀의류와 피혁, 스포츠웨어, 란제리, 신발 등의
유명브랜드 이월상품과 보세상품이 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상인회측은 현재 아울렛매장 입점예약을 65%정도 받아놓은 상태
라고 밝혔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