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가 오는 12일~18일 연강홀에서 3집음반 발매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윤도현밴드는 "건강한 한국적 락"을 추구하며 라이브중심의 무대를 꾸며온
그룹.

이번 공연은 윤도현(보컬), 유병열(리드기타), 박태희(베이스기타), 엄태환
(어쿠스틱기타), 김진원(드럼) 등 강호정을 제외한 5인멤버로 재정비한 뒤
갖는 첫 무대다.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풍자한 "새로운 약속",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를
담은 "마지막 시간", IMF상황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비싸보여",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내용의 "그래 그건 그냥 그런걸꺼야" 등 3집음반에
수록된 신곡을 선사한다.

또 1, 2집 음반의 대표곡인 "타잔" "가리지 좀 마" 등도 들려준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오후 4시, 7시30분, 일 오후 4시.

문의 706-3421.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