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별미집] '영양바다장어 숯불구이' .. 담백함 '일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어하면 대다수가 민물장어를 떠올린다.

    그래서 바다장어는 웬지 등급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서울 도봉구 수유2동에 위치한 "영양바다장어 숯불구이"(1인분
    9천원)를 한번 찾으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

    이 집은 충무와 진도앞바다에서 직송한 자연산 바다장어만을 손님에게
    내놓는다.

    보기에도 싱싱하다.

    숯불에 구운다음 양념장을 발라 먹는데 입에 들어가는 순간 그 맛에
    반해버린다.

    민물장어처럼 기름기가 많고 느끼하지도 않다.

    담백하고 뒤끝이 개운하다.

    가수출신인 주인 박종선씨는 바다장어 구하는데 힘도 들고 이익도 많이
    남지 않지만 그동안 아껴주신 손님들때문에 장사를 계속한다고 한다.

    숯불구이를 다 먹고 나면 밥과 장어탕(5천원)이 나오는데 추어탕보다 몇배
    맛있다.

    산꼼장어구이(1인분 8천원)도 포장마차에서 먹는 냉동꼼장어와 비교가
    안된다.

    좌석은 40석이고 주차 가능하다.

    대전 남한제지앞에도 똑같은 바다장어구이집이 있다.

    매월 둘째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다.

    문의 990-8892, 대전 042-934-3803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ADVERTISEMENT

    1. 1

      셰플러, 한 번 출전할 때마다 평균 20억 벌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대회에 한 번 나올 때마다 상금을 20억원씩 가져간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4일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권 선수들의 대...

    2. 2

      체육공단, 2026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내년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방향과 주요 사업 안내를 위한 ‘2026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

    3. 3

      월드컵 입장권이 1280만원이라고?…축구팬들 '부글부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직전 월드컵 당시보다 크게 뛰면서 축구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11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가 공개한 내년 월드컵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