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집] '영양바다장어 숯불구이' .. 담백함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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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하면 대다수가 민물장어를 떠올린다.
그래서 바다장어는 웬지 등급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서울 도봉구 수유2동에 위치한 "영양바다장어 숯불구이"(1인분
9천원)를 한번 찾으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
이 집은 충무와 진도앞바다에서 직송한 자연산 바다장어만을 손님에게
내놓는다.
보기에도 싱싱하다.
숯불에 구운다음 양념장을 발라 먹는데 입에 들어가는 순간 그 맛에
반해버린다.
민물장어처럼 기름기가 많고 느끼하지도 않다.
담백하고 뒤끝이 개운하다.
가수출신인 주인 박종선씨는 바다장어 구하는데 힘도 들고 이익도 많이
남지 않지만 그동안 아껴주신 손님들때문에 장사를 계속한다고 한다.
숯불구이를 다 먹고 나면 밥과 장어탕(5천원)이 나오는데 추어탕보다 몇배
맛있다.
산꼼장어구이(1인분 8천원)도 포장마차에서 먹는 냉동꼼장어와 비교가
안된다.
좌석은 40석이고 주차 가능하다.
대전 남한제지앞에도 똑같은 바다장어구이집이 있다.
매월 둘째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다.
문의 990-8892, 대전 042-934-3803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그래서 바다장어는 웬지 등급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서울 도봉구 수유2동에 위치한 "영양바다장어 숯불구이"(1인분
9천원)를 한번 찾으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
이 집은 충무와 진도앞바다에서 직송한 자연산 바다장어만을 손님에게
내놓는다.
보기에도 싱싱하다.
숯불에 구운다음 양념장을 발라 먹는데 입에 들어가는 순간 그 맛에
반해버린다.
민물장어처럼 기름기가 많고 느끼하지도 않다.
담백하고 뒤끝이 개운하다.
가수출신인 주인 박종선씨는 바다장어 구하는데 힘도 들고 이익도 많이
남지 않지만 그동안 아껴주신 손님들때문에 장사를 계속한다고 한다.
숯불구이를 다 먹고 나면 밥과 장어탕(5천원)이 나오는데 추어탕보다 몇배
맛있다.
산꼼장어구이(1인분 8천원)도 포장마차에서 먹는 냉동꼼장어와 비교가
안된다.
좌석은 40석이고 주차 가능하다.
대전 남한제지앞에도 똑같은 바다장어구이집이 있다.
매월 둘째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다.
문의 990-8892, 대전 042-934-3803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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