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 (케이블TV ch31 캐치원 오후10시)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력과 멜깁슨의 연기가 돋보이는 스릴러물.

자수성가한 사업가 톰 멀린의 아들이 납치당한다.

유괴범으로부터 협박전화가 오고, 톰은 아들의 목숨을 놓고 범인과 위험한
거래를 한다.

유괴범들에게 돈을 주는 대신 TV방송을 통해 범인들의 목에 2백만달러의
현상금을 건 것.

톰의 아내 케이트는 안절부절 못하고 범인들은 케이트를 불러내 현상금을
취소하지 않으면 숀을 처참하게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자동차왕 터커" (MBCTV 오후1시10분)

=1940년대 후방엔진, 안전장치 등 자동차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프레스톤 터커의 꿈과 생애를 그린 영화.

"대부" "지옥의 묵시록" 등으로 유명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작품이다.

어릴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을 가졌던 소년 터커는 디트로이트로 가서 자동차
제작과정을 살펴보며 좋은 자동차를 만들 꿈을 키워간다.

그는 자신을 신임하는 금융전문가 기술자 디자이너등을 만나게 되고
후방엔진, 안전유리 등 안전을 우선으로 한 자동차를 개발한다.

그의 차는 큰 관심을 끈다.

터커는 견본없이 대리점을 모집하는 등 획기적인 경영방법으로 꿈을
실현해 간다.

그러자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3사는 퍼거슨 상원의원을 내세워 그를
희대의 사기범으로 몰아 재판에 회부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