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증권이 회사명을 대유리젠트증권사로 바꾼다.

이와함께 합작파트너인 영국계 리젠트퍼시픽그룹의 고창곤이사를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하는등 합작경영체제를 본격화한다.

대유증권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합작증권사임을 대외적으로 알
리기 위해 회사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선진경영기법 도입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리젠트퍼시픽그룹에서 펀드매
니저 이사 등의 직책을 맡아온 고창곤이사를 대표이사 전무로 영입한다고 덧
붙였다.

현 김세규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을 그대로 맡는다.

대유증권은 지난 2월 우호적 기업인수합병(M&A)을 통해 대주주지분의 절반(
22%, 약2백만주)을 영국계 금융전문그룹인 리젠트퍼시픽그룹에 넘겼다.

조성근 기자.skch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