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의 윤종태 슈퍼사업부장(상무)이 대형 지상슈퍼마켓을 잇따라 내는 등
공격적인 출점전략을 구사, 상당한 매출증대를 올리고 있어 화제.

그는 최근들어 기존의 관례였던 지하점포에서 탈피, 3백~5백평규모의
지상점포를 세워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윤상무가 낸 지상점포의 경우 오픈당일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서는 큰 성과를
올렸다는게 LG측의 설명.

윤상무는 이에앞서 지난1월 인사.예산권을 가진 회사내 소사장격이 슈퍼
사업부장을 맡아 "주말알뜰장"이란 새로운 세일전략을 선보여 인기를 끌기도.

또 3월엔 인기공산품 1백50여개의 가격파괴로 할인점에 맞대응을
선언했으며 4월엔 생식품 신선도를 높이기위해 입고일실명제를 도입, 당일
점포에 배송된 생식품은 당일 판매토록 했다.

< 강창동 기자 cd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