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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가 임직원에 출장보고 '화제' .. 삼성물산 현명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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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출장에서 느낀 점과 정보사항을 여러 임직원들께 전합니다"

    현명관 삼성물산 부회장은 최근 사내 전자메일을 통해 4쪽분량의
    "중국출장보고서"를 편지형식으로 임직원에게 띄웠다.

    지난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중국에 다녀온 현부회장은 중국의 개혁,
    인민폐 절하가능성, 영업전략 등 비즈니스에 참고될 만한 내용을 임직원에게
    알리고 싶었다.

    정보가 상사맨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판단해서다.

    그래서 정부고위인사와 만남과 현지전략회의 내용 등도 상세히 적었다.

    임직원들은 부회장의 서신을 신선하게 받아들였다.

    내용도 알차지만 부회장이 직접 출장결과를 알려왔다는게 의외였다.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상사대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영에 관한 저의 생각이나 경영전략 및 정책방향 등을 사내 전자메일을
    통해 여러분께 전할 계획입니다"

    현부회장의 "열린 경영"이 어떻게 효력을 발휘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익원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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