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이달들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형 우량주들을 주로
팔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월들어 7일까지 외국인들의 순매도 상위종목은
한국전력 대우중공업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전관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중 외국인 순매도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한국전력으로 1백20억원
이었다.

이어 대우중공업(1백1억원) 삼성전기(86억원) 삼성전자(80억원) 삼성전관
(63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도량이 많았다.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7일까지 모두 1천7백72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1천3백44억원어치를 사들여 4백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는 매달 매수우위를 유지했었다.

<최인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