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식사나 커피를 마시는 시간조차 줄여야할 정도로 바쁘게
살고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차에 탄채로 커피를 주문해 마실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커피 키오스크"사업이 호황을 누리고있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곳은 캘리포니아주 프레새턴에 본사를 두고있는
"카피노사".

이 회사는 쇼핑센터나 대형주차장등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서 고급커피를
팔고있다.

점포앞으로 나있는 통로로 차가 지나가는 사이에 주문과 판매가 이뤄진다.

차창넘어 손을 뻗치면 커피를 받을 수 있다.

점포 모양은 가판점을 연상하면 된다.

취급메뉴는 에스프레소, 카페 라테, 카프치노등 각종 커피와 몇종류의
과자로 한정돼있다.

영업비용은 일반 커피숍에 비해 현저히 낮으나 커피값은 2-3달러로
고급커피숍과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수익성이 매우 높다.

이 회사는 현재 27개의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점포당 연간 평균 매출액은
50만달러선이다.

(02)501-2001

<유재수 한국벤처창업정보원장>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