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미달 12개은행 경영정상화계획 공개] 감자 검토 3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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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정상화 계획중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단연 "감자"에
관한 내용이다.
직접적인 손실을 입을수 있어서다.
12개은행중 감자를 검토하고 있는 은행은 대동 충청 강원 등 3개은행.
이중 강원은행은 현대종금과의 합병을 위해 감자를 단행하겠다고 이미
밝혔다.
대동은행의 입장은 "감자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것으로 요약된다.
대동은행은 하반기중 3천억원의 증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천억원은 대구상공회의소 및 거래기업들의 참여로 마련하고 나머지
2천억원은 포철 연기금 등 정부유관기관의 출자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1천억원을 조성하기 위해 감자후 증자를 단행할 수 밖에 없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2천억원 출자가 조기에 이뤄져 주가회복 가능성이 높으면 감자를
안할 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구체적인 감자일정및 절차 등은 아직 검토되지 않은 사안이다.
충청은행은 대동은행과 다소 다르다.
감자를 정상화계획안에 포함시키긴 했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중 1천5백억원의 증자를 단행할 예정인데 어떻게
하면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지가 우리의 관심"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감자후 증자를 할지 아니면 액면가이하의 할인증자를 할지는 증자
시점에 가서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다.
은행측은 "현재로선 할인증자가 유력하다"며 "이 경우엔 감자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이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
관한 내용이다.
직접적인 손실을 입을수 있어서다.
12개은행중 감자를 검토하고 있는 은행은 대동 충청 강원 등 3개은행.
이중 강원은행은 현대종금과의 합병을 위해 감자를 단행하겠다고 이미
밝혔다.
대동은행의 입장은 "감자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것으로 요약된다.
대동은행은 하반기중 3천억원의 증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천억원은 대구상공회의소 및 거래기업들의 참여로 마련하고 나머지
2천억원은 포철 연기금 등 정부유관기관의 출자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1천억원을 조성하기 위해 감자후 증자를 단행할 수 밖에 없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2천억원 출자가 조기에 이뤄져 주가회복 가능성이 높으면 감자를
안할 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구체적인 감자일정및 절차 등은 아직 검토되지 않은 사안이다.
충청은행은 대동은행과 다소 다르다.
감자를 정상화계획안에 포함시키긴 했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중 1천5백억원의 증자를 단행할 예정인데 어떻게
하면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지가 우리의 관심"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감자후 증자를 할지 아니면 액면가이하의 할인증자를 할지는 증자
시점에 가서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다.
은행측은 "현재로선 할인증자가 유력하다"며 "이 경우엔 감자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이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