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플 때는 시장에 가지 말고, 외로울 때는 사람을 사귀지 말라는
얘기가 있다.

굶주린 상태에서 시장에 가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음식을 먹게될 것이다.

외롭다고 무턱대고 사람을 사귀면 나쁜 친구를 만나기 쉽다.

인체가 바이오리듬이 있듯 주식시장에도 리듬이 있다.

하락장세라고 해서 항상 빠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주가는 오르고 내리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상승추세 또는 하락추세를
만들어간다.

주가를 생각하기 앞서 자신의 투자행태를 냉철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자신이 주식시장의 리듬을 타지 못한채 슬럼프에 빠져있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이를 솔직히 인정하고 쉬어가는 지혜를 발휘해야한다.

새로운 기회는 언제든지 찾아오기 마련이다.

기회는 인내심과 침착함을 갖추고 리듬을 잘 타는 투자자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