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문상가인 테크노마트가 입점업체 공동AS센터와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고 제품을 전국으로 무료배달하는등 고객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테크노마트는 최근 사무동 13층에 고객만족센터를 개설, 고객피해나 불만
신고의 접수 처리업무에 들어갔다.

또 6층에 공동AS센터를 설치, 전자제품 제조업체와 제휴해 무료AS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노마트는 이와함께 한진택배와 제휴해 공동배송센터를 1층에 설치하고
국내 24시간이내 무료배달과 국제택배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함께 2천5백여 입주업체가 출자해 현재까지 3천만원의 "소비자보호
기금"을 마련했으며 연말까지 기금을 1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기금은 특정 매장의 철수로인해 고객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보상해
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테크노마트는 "매출이 평일에는 약 30억원, 주말에는 약 70억원에 달하고
이천, 춘천등 경기북부와 강원도지역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