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망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서비스인 "레인보서비스"를 서울 서초 종
로 중구지역에서도 이용할수 있게 된다.

두루넷은 서초종합유선방송및 중앙케이블TV와 레인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
력계약을 최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서초종합유선방송은 서울 서초구, 중앙케이블TV는 서울 종로 및 중구지역의
케이블TV방송국이다.

레인보는 케이블TV망을 통해 고속인터넷은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제
공하는 것으로 최고 30 Mbps 의 고속통신을 할수 있으며 전화선을 사용하지
않아 전화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

지금은 서울 영등포,경기도 안산지역의 2백여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중
이다.

두루넷은 또 이번 제휴 기념으로 4일부터 기존 서비스지역은 물론 신규 서
비스지역의 케이블TV가입자를 대상으로 레인보 서비스가입 예약을 받는다.

이번 예약가입자에게는 오는7월 상용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두달동안 이용료
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레인보 이용에 필요한 케이블모뎀을 월1만원선의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기로 했다.

또 인천케이블TV등과 제휴, 서비스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정건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