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획실 폐지 .. SK그룹, '경영구조개편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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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그룹경영기획실 해체와 각사별 이사회중심의 책임경영체제확립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영구조개편안"을 29일 확정, 5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SK는 경영기획실 해체에 따라 "구조조정 추진본부"를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키로 했다.
본부장은 손길승 SK텔레콤 부회장이 겸임한다.
구조조정본부는 사업구조조정, 인력지원, 운영지원 등 3개팀 30여명으로
운영된다.
상호지급보증해소, 결합제무제표작성, 자산매각및 외자유치 등 기업구조
조정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경영기획실 직원은 각사로 복귀하고 그룹PR팀은 SK케미칼로 옮긴다.
SK는 또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였던 사장단회의를 폐지하고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SUPEX 추구 협의회"를 두기로 했다.
관계사 사장으로 구성되는 이 협의회는 정기 또는 수시로 모여 토론회,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SK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공동의사결정기구는 없어지게 된다"며 "SK는
기업문화만을 공유하는 기업문화공동체로 성격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 삼성 대우 LG 등 5대그룹의 경영구조개편작업은 모두 끝났다.
< 최완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영구조개편안"을 29일 확정, 5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SK는 경영기획실 해체에 따라 "구조조정 추진본부"를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키로 했다.
본부장은 손길승 SK텔레콤 부회장이 겸임한다.
구조조정본부는 사업구조조정, 인력지원, 운영지원 등 3개팀 30여명으로
운영된다.
상호지급보증해소, 결합제무제표작성, 자산매각및 외자유치 등 기업구조
조정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경영기획실 직원은 각사로 복귀하고 그룹PR팀은 SK케미칼로 옮긴다.
SK는 또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였던 사장단회의를 폐지하고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SUPEX 추구 협의회"를 두기로 했다.
관계사 사장으로 구성되는 이 협의회는 정기 또는 수시로 모여 토론회,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SK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공동의사결정기구는 없어지게 된다"며 "SK는
기업문화만을 공유하는 기업문화공동체로 성격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 삼성 대우 LG 등 5대그룹의 경영구조개편작업은 모두 끝났다.
< 최완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