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건강] 만성변비땐 완화제 복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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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변비가 있다고 해서 소화기를 자극하는 변비약을 자꾸 먹으면 안된다.
이런 변비약은 강하게 배변을 유도하는 준하제와 순하고 약하게 배변을
유도하는 완하제로 나뉜다.
준하제는 소화기에 강한 자극을 주고 습관성이 되므로 삼가야 한다.
메타뮤실과 같은 완하제는 대체로 안전해 수많은 만성변비환자, 특히
노인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메타뮤실은 차전자 실륨(씨앗 외피의 물에 녹는 섬유)이 주성분으로 배속에
들어가 부피가 팽창한다.
그 결과 먹은 것도 없는데 배가 부르고 먹은 음식이 소화기에 머무는
시간이 단축돼 신체에 흡수되는 영양분이 줄어든다.
또 실륨은 특정 약물 무기염류 소화액과 결합하기 때문에 약물의 약효가
떨어지고 소화기능도 저하시킨다.
따라서 변비약은 음식이나 약물과는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따로 섭취해야
한다.
이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실륨 성분의 변비약은 현재로선 가장 무난한
변비약이므로 주의깊에 사용하면 좋다.
< 정민.재미의사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
이런 변비약은 강하게 배변을 유도하는 준하제와 순하고 약하게 배변을
유도하는 완하제로 나뉜다.
준하제는 소화기에 강한 자극을 주고 습관성이 되므로 삼가야 한다.
메타뮤실과 같은 완하제는 대체로 안전해 수많은 만성변비환자, 특히
노인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메타뮤실은 차전자 실륨(씨앗 외피의 물에 녹는 섬유)이 주성분으로 배속에
들어가 부피가 팽창한다.
그 결과 먹은 것도 없는데 배가 부르고 먹은 음식이 소화기에 머무는
시간이 단축돼 신체에 흡수되는 영양분이 줄어든다.
또 실륨은 특정 약물 무기염류 소화액과 결합하기 때문에 약물의 약효가
떨어지고 소화기능도 저하시킨다.
따라서 변비약은 음식이나 약물과는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따로 섭취해야
한다.
이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실륨 성분의 변비약은 현재로선 가장 무난한
변비약이므로 주의깊에 사용하면 좋다.
< 정민.재미의사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