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6일 외국인이 자사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전체한도를 75%까
지 늘리기로 한 한국고덴시의 예외한도신고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유가증권매매거래등에 관한 규정에는 외국인직접투자비율이 외국
인투자한도를 초과할 경우 회사가 정하는 비율까지 외국인 전체취득한도를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고덴시는 외국인 직접투자지분이 55.56%에 달해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살수 있는 주식은 24만5천주(19.44%)다.

회사측은 28일 오전7시30분부터 8시까지 외국인투자자등에게서 예비주문을
접수받아 주식을 배정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