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전기기업(대표 신은선)은 최근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파워모듈
일체형 무정전전원장치(UPS)에 대해 EM마크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UPS란 갑작스런 정전이나 전원공급장치의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첨단 자동화기기와 전산시스템이 정상 작동할수 있더록 전압및 전류공급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장치다.

수영전기가 개발한 이 전원장치(BP+ 150KVA)는 정류기와 인버터부분을
일체화, 부피를 줄였다.

또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신호제어기(DSP)를 가 내장돼있다.

따라서 모뎀으로 DSP와 PC를 연결,집이나 출장지에서도 전력공급상황을
점검할 수 있으며 고장부위를 원격수리할 수도 있다.

국내 UPS업계 최초로 EM마크를 받은 수영전기는 산업용정류기 UPS
정보통신용 직류전원공급장치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부품 국산화율이
95%를 넘는다.

이 회사는 올해 총4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02)560-8016

정한영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