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엔터테인먼트사(대표 신동진)는 디자인 초보자들도 PC에서 3차원
캐릭터를 손쉽게 제작할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올하반기부터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인체 동.식물 곤충 로봇 외계인등의 모습을 잘게 쪼갠
2만2천여개의 이미지중 원하는 모습을 선택, 캐릭터를 제작할수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그래픽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몰라도 된다.

이 회사는 이미지를 소프트웨어에 담는 작업이 거의 끝나 하반기중
판매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진 사장은 "최근 중동의 아로카일그룹과 수출의향서를 교환한데
이어 대만의 타뉴그룹과는 대만및 중국지역 공급권을 놓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 E 엔터테인먼트사는 우선 소프트웨어의 수출에 주력하고 내수시장에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10만원의 저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02)685-5842

< 오광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