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천만달러의 외자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실사가 완전히 끝나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소문이 증권가에 나돌고 있다.

이 자금으로 1천43억원에 달하는 단기차입금을 상환, 금융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는 것.

이렇게될 경우 이 회사의 최대 약점인 열악한 재무구조(부채비율 1천1백14%
금융비용부담률 9.9%)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말 대우그룹으로 피인수된후 구조조정
방안의 하나로 IFC로부터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사정이 여의치않아 이미 물건너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