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양행 =염료생산업체인 경인양행에 스위스의 시바가이사가 조만간
지분참여를 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 경우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유럽지역 판매망도
확충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시바가이사는 거래처의 하나일 뿐"이라며 이같은
루머를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외자유치와 관련, 진행된 사항이나 발표할 내용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일본의 스미토모화학과 생산.기술.판매 등의 전략적 제휴를
한바 있다"며 "추가로 이같은 제휴를 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
때문에 루머가 돌고 있는 것같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외자유치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장은 없지만 회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답변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