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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면톱] 현대중공업 '아웃소싱'..설계/제작 제3국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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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분업이 플랫폼과 같은 초대형 설비제작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리기업은 수주에만 전념하고 설계와 제작은 비용이 적게드는 제3국에
    나누어 맡기는 형태다.

    17일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중국 국영해양석유총공사(CNOOC)로부터
    수주한 4천5백t규모의 해상 플랫폼을 설계는 미국 에너콘사에,제작은
    중국 장지앙시에 있는 현지공장에 재발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중국 현지생산을 위해 2백t급 크레인 및 제작설비를 보냈으며
    의장작업이 시작되는 8월께 기술자 3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업체의 기술력은 동종업계 평균 수준이면서 인
    건비는 국내의 20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대의 이같은 전략은 제작은 경비가 적게드는 나라에 맡기고 자신들은
    수주에만 전념하겠다는 전략으로 이같은 방식은 해외프로젝트의 수주경
    쟁력과 채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는 대형 해상 프로젝트의 경우 수주단계에서 경쟁이 치열해 제작
    과정에서 채산성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같은 국제분업이 필요하다고 설
    명했다.

    현대는 지난 96년에도 4억달러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의
    설계와 제작을 미국(기본설계) 인도(생산설계) 중국(개조 수리)에 나
    누어 재발주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

    현대는 해외프로젝트제작과정에서 국제분업시스템을 정착시켜 수주경
    쟁력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현대는 본사 전문인력은 첨단기술력이 필요한 광안대로 당산철교 서
    해대교 등 국내 육상 철골물량에 투입하고 해상 플랫폼 등 해상구조물의
    경우 해외 협력업체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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