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6년 한국은행에 입행, 엘리트코스인 자금부와 조사부를 두루 거친
정통 한은맨.

비서실장 국제금융부장 홍보부장 자금부장을 지낸뒤 지난 95년 이사로
승진했다.

통화금융부문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로 원칙과 신의를 중시, 부하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왔다.

전철환 한은총재가 이사에서 퇴직시키면서 못내 아쉬워했을 정도.

독실한 기독교장로.

서울 출신(56).

경기고 서울대 법대 미국밴더빌트대학원 졸업.

취미는 등산.

부인 신영숙 여사와 1남 1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