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중에는 부도리스크가 적고 고환율.고금리로 수혜를 받을 수있는
종목등 개별재료를 보유한 종목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LG증권은 7일 "오는 5월까지는 투자심리위축에 따라 약세권 혼조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런 장세에서는 대형우량주에 대한 집중매수
보다는 특정종목에 대한 선별매수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4분기에는 예탁금대비 공급물량이 1분기보다 80%이상 증가하는
데다 기업 및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예정돼 있어 약세국면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증권은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재무구조가 건전하면서 <>고환율.고금리
의 혜택을 볼 수 있고 <>올해 영업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16개를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유망종목에는 올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강화섬 한진해운과
고환율 및 고금리 수혜주인 대동전자 코데이타 농심 등이 포함됐다.

<김인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