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영이앤이(대표 유희찬)가 미국 SNS에너지사와 제휴, 보일러 연료절감기의
국내 생산에 나선다.

이 회사는 미국 연방 조달청에 정식 조달품목으로 등록돼 있는 SNS사의
연료절감기 "마이크로썸"을 국내에 공급키로 하고 합작생산 방안을 협의중
이라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썸은 기존 보일러 버너의 점화주기를 내장된 컴퓨터센서에 의해
최적상태로 바꿔 연소시간을 줄이는 제품으로 10~35%의 연료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생산에 앞서 완제품을 수입, 대당 7백만원에 국내 공급에
들어갔으며 99년부터 국산화 제품을 일본 시그마 및 고시마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 문병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