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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면톱] 여성의류 소비심리 가장 위축..E-마트 고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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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이후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쇼핑회수및 쇼핑금액, 쇼핑시간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계수입 감소로 가장 먼저 여성의류 구입비를 줄이는 한편 집단장용품
    가전제품 스포츠용품 주류음료순으로 소비축소 계획을 세워 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E마트 이용고객 1천2백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행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IMF이전에 비해 평균
    쇼핑회수는 주 1-2회에서 2주 1회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회 평균쇼핑금액은 3만8천6백80원에서 3만4천6백80원으로 1회 평균
    쇼핑시간은 67분에서 54분으로 각각 줄었다.

    쇼핑회수는 주 1-2회가 IMF이전 40.4%에서 IMF이후 29.5%로 크게 줄어든
    대신 2주 1회이상이 24.0%에서 33.5%로 늘어났다.

    특히 월 1회이하 쇼핑한다는 응답자도 IMF이전보다 배이상 늘어 쇼핑회수를
    대폭 줄였음을 반영했다.

    1회 쇼핑금액도 3만원미만이 11.9%에서 23.1%로 늘어난 반면 5만원이상
    9만9천원정도라고 응답한 사람과 10만원이상 구매한다는 사람은 종전
    30.15에서 14.6%로 2배이상 감소했다.

    이에따라 객단가(1인1회이용 평균금액)도 지난해 11월 3만8천6백80원에서
    올 2월에는 3만4천6백80원으로 10% 감소했다.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는 1회 쇼핑시간에서도 나타났는데 60분미만
    이라고한 응답자가 전체의 52.3%에 달해 IMF이전보다 상당히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가계수입 감소에 따라 소비를 줄일 품목으로는 가장 먼저 여성
    의류(33.0%)를 꼽았고 <>인테리어.수예용품(29.5%) <>전기.전자제품(13.9%)
    <>스포츠용품(6.9%) <>주류.음료(6.7%)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류와 아동의류는 각각 2.3%, 0.7%로 나타나 소득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청과 야채 정육 수산물 유제품등은 IMF이후에도 구매형태에 커다란
    변화가 없는 반면 스포츠용품 인테리어용품 여성의류등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철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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