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가 2일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종로구 수송동
이마빌딩에서 신한은행 본점이 들어있는 중구 태평로2가 대경빌딩으로
옮긴다.

구범회 부대변인은 1일 "이명예총재는 지난 95년 5월 이마빌딩에 개인
사무실을 냈으며 최근 빌딩측으로부터 사무실을 비워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 부대변인은 "이명예총재는 시내 대형 빌딩 여러곳을 대상으로 사무실을
물색했으나 건물주들이 입주를 꺼리는 바람에 시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남궁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