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의 첫번째 할인점인 한화마트 부평점이 개점 1백일만에 매출 3백억
원을 돌파, 알뜰쇼핑 명소로 자리잡았다.

한화유통은 지난해 12월18일 부평에 개점한 한화마트 1호점이 개점후 1백일
째인 지난 27일 총 3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주중 구매고객은 하루평균 1만1천명,주말엔 1만3천7백명이었으며 고객 1
인당 매출액은 주중에 2만6천원, 주말에 3만2천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화마트 부평점은 매장면적이 4천5백평규모로 1천여대의 주차시설을 갖추
고 지하 1층과 중층, 지상 1층 등에서 생식품 의류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
다.

한화마트는 E마트 2곳, 마크로, 까르푸등 4개의 할인점과 현대와 동아시티
백화점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평상권에서 가격확인기,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는 그린벨, 세탁편의점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20~30대 여성고객
을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