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당내외 노동 및 사회보장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보장특
별대책회의를 정책위원회 산하에 설치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관계자는 27일 "고실업시대에 사회보장제도가 경제발전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4월초에 설치될 사회보장특별대책회의는 노동부등 정부 정책관계자의 당정
보고를 정례화하고 노동연구원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실련등 국책연구기관 및
사회단체와도 정책협의를 할 예정이다.

의장은 제3정책조정위원장인 이석현의원이 맡으며 산하에 실업대책 사회보
장 고용창출 조세개혁등 4개 특수정책기획단을 두게된다.

한 관계자는 "사회보장특별대책회의에서는 현행 고용 및 사회복지 생계보호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분석해 실업자의 처지와 조건에 따라 다양하고 종합
적인 사회보장 서비스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