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의 우승소식이 전해지기까지는 시일이 더 필요할것
같다.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다섯번째 대회를 치르고있으나 우승은
차치하고 "커트오프"통과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은 이번주 열리고 있는 미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대회(총상금
85만달러)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CC(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박은 전날에 이어 이븐파 73타를 쳤다.

합계 1오버파 2백20타(74-73-73)로 공동58위.

스웨덴의 리셀로테 노이만은 이날 4언더파 69타를 포함, 합계 14언더파
2백5타로 선두를 마크하고 있다.

2위 로지 존스와는 4타차다.

재미 아마추어 박지은(19.그레이스박)은 1타차로 커트오프를 탈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