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코스텍, 신호다중전송기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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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으로 20km이상 떨어진 1백28개 관제점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신호다중전송기(TMTC)가 국산화됐다.
코스텍(대표 박종엽)은 4년간 5억원을 투자, 멀티드롭 방식의 신호다중
전송기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텔레멕스"로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전송거리가 최고 25.5km로 기존
수입제품 보다 3배이상 길다.
또 전용선없이 전화선망을 이용해 송수신 할 수 있다.
모뎀을 이용하면 훨씬 먼거리사이의 송수신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모듈 한개가 8개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천분의5초로 수입제품보다 전송속도가 6배 빠르다.
또 모듈에는 워치독타이머가 달려 있어 프로세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재부팅시킨다.
이 회사는 관제점에 놓일 모듈마다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송수신 오류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모듈이 먼저 자기 주소를 송신한다음 데이터를 수신하면 링크모듈이 이를
분류하는 방식이다.
신호다중전송기는 댐이나 하수종말처리장 가압장등 수처리시스템과 지하철
빌딩자동제어시스템등에 폭넓게 적용된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수입품의 10분의1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현재 부산지하철 2호선 1차 구간과 경기도 김포매립지
침출수처리시스템 대구및 대전지역 수처리시스템에 들어가 있다.
이 회사의 박사장은 ""텔레멕스"는 전송속도와 전송거리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세계 신호다중전송기 시장을 석권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
신호다중전송기(TMTC)가 국산화됐다.
코스텍(대표 박종엽)은 4년간 5억원을 투자, 멀티드롭 방식의 신호다중
전송기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텔레멕스"로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전송거리가 최고 25.5km로 기존
수입제품 보다 3배이상 길다.
또 전용선없이 전화선망을 이용해 송수신 할 수 있다.
모뎀을 이용하면 훨씬 먼거리사이의 송수신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모듈 한개가 8개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천분의5초로 수입제품보다 전송속도가 6배 빠르다.
또 모듈에는 워치독타이머가 달려 있어 프로세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재부팅시킨다.
이 회사는 관제점에 놓일 모듈마다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송수신 오류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모듈이 먼저 자기 주소를 송신한다음 데이터를 수신하면 링크모듈이 이를
분류하는 방식이다.
신호다중전송기는 댐이나 하수종말처리장 가압장등 수처리시스템과 지하철
빌딩자동제어시스템등에 폭넓게 적용된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수입품의 10분의1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현재 부산지하철 2호선 1차 구간과 경기도 김포매립지
침출수처리시스템 대구및 대전지역 수처리시스템에 들어가 있다.
이 회사의 박사장은 ""텔레멕스"는 전송속도와 전송거리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세계 신호다중전송기 시장을 석권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