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등 3개 기간통신사업자가 정보통신부로부터 6백억원의
우편대체자금을 지원받았다.

정통부는 이 자금지원을 신청한 한국통신프리텔 데이콤 지앤지텔레콤등
3개사에게 각각 2백억원씩을 대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IMF(국제통화기금) 한파에 따른 자금난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또 대출금리가 연16-17%선으로 20%선인 실세금리에 비해 낮아 이자부담도
덜게됐다.

정보통신부는 우편대체자금 가운데 6백50억원을 추가로 기간통신사업자가에
대출할 예정이며 온세통신 두루넷 한솔PCS 신세기통신 해피텔레콤등이
신청중이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