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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투자자 자금 유입 봇물 .. 2월 한달간 2조1천여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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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이 국내 증시로 봇물처럼 유입되고 있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동안 외국인들의 순매수규모는 2조
    1천8백2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92년 증시개방이후 월간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약1천억원씩 순매수한 셈으로 지난 1월(1조6천9
    백41억원)의 규모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지난 28일에는 토요일인데도 8백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최근 매수주문을 내는 외국인들은 미국계 연기금펀드등에서 그동안 주
    춤거렸던 영국계 장기성 자금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향후 순매수기조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계증권사의 한 영업담당관계자는 "하루 매수주문중 90%정도가 장기투자
    성 자금으로 미국계 연기금펀드등은 물론 영국계 장기성펀드도 매수주문을
    많이 내고 있다"며 "유입되는 일부 단기성 자금도 초단기매매보다는 중기적
    으로 상황을 봐가며 매매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순매수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한국이 1차적인 외환위기를 넘겨 환율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데다 중장기적으로 산업계전반의 구조조정도 원활
    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3월자금시장위기설등 국내변수와 인도네시아사태, 중국 위앤화의 절하
    여부, 일본경제불황등 외부적인 변수들이 여전히 악재로 남아있어 외국인들
    은 한국투자위험도를 신중히 가늠, 매수완급을 조절할 것으로 분석된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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