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한솔종합금융을 폐쇄조치하고 대구 삼양종금은 영업정지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영업정지중인 나라 대한 종금은 1개월간 정지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정경제원은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의 실사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26일 오전 관련 종금사 대표들을 소집,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업이 중단된 중앙종금은 27일 영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재경원은 업무정지를 받는 4개사에 대해 정지기간중 합병및 증자 등의
자구계획 이행을 지켜본 뒤 인가취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젖지가 26일자로 내려짐에 따라 영업중인 대구 삼양종금의 예금인출 등
신규 여수신업무는 이날부터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 오광진/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