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대웅제약, 합작 자회사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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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자본금 1백3억원)이 자회사인 대웅릴리제약을 합작파트너에
매각했다.
대웅제약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대웅릴리제약의 지분 30% 전부를 약
87억원에 합작파트너인 미국 엘리 릴리사에 매각키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대웅제약은 약 81억원의 매각차익을 얻게됐다.
전재현 자금담당이사는 "대웅릴리제약이 지난 82년 합작이후 누적적자가
1백50억원에 이르는 등 경영상태가 개선되지 않아 지분 모두를
엘리 릴리사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이사는 "릴리사의 지분 매각대금은 총 90억원 정도로 취득가 9억원을
감안하면 약 81억원의 차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이번 지분매각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회사의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주력기업을 육성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지분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미국 벤처기업인 파워컴퓨팅과 하니콤 인포메이션에 출자한
7백만달러도 조만간 회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
매각했다.
대웅제약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대웅릴리제약의 지분 30% 전부를 약
87억원에 합작파트너인 미국 엘리 릴리사에 매각키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대웅제약은 약 81억원의 매각차익을 얻게됐다.
전재현 자금담당이사는 "대웅릴리제약이 지난 82년 합작이후 누적적자가
1백50억원에 이르는 등 경영상태가 개선되지 않아 지분 모두를
엘리 릴리사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이사는 "릴리사의 지분 매각대금은 총 90억원 정도로 취득가 9억원을
감안하면 약 81억원의 차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이번 지분매각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회사의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주력기업을 육성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지분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미국 벤처기업인 파워컴퓨팅과 하니콤 인포메이션에 출자한
7백만달러도 조만간 회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