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용 필름생산업체인 화승인더스트리(대표 김범수)는 폴리에스터(PET)
필름을 미국에 대량 수출한다.

지난해 10월 충남 아산에 연 1만t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한 이 회사는 최근
미국 바이어와 1천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고 이달말부터
선적키로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PET필름은 포장용 증착용 전기용 등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1천2백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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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